충북 괴산군노인복지관‧주간보호센터와 대광의료재단 괴산성모병원은 지난 13일 괴산군노인복지관에서 지역사회 노인복지 증진에 함께 기여하고, 상호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괴산성모병원 나숙연 재단이사장과 김종성 병원장, 괴산군노인복지관 황지연 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내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정보제공 및 건강상담 지원 △지역 내 취약계층 노인의 응급의료 지원체계 마련 △복지관 및 센터 이용자 및 직원을 위한 건강혜택 제공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나숙연 이사장은 “의료가 특히 경제적인 상황과 직결되다 보니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의료복지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복지관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성 병원장은 “괴산성모병원은 14명의 전문의가 진료하는 병원으로써, 도시병원에 못지않은 18년간 쌓아온 진료경험과 고가의 의료장비를 바탕으로 진료에 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함께 진행해 노인보건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너지를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지연 관장은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건강이 최우선으로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괴산성모병원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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