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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 치매노인 실종 대응 모의훈련 진행

치매노인이 실종된 가상상황을 설정하고 진행

입력 2024년06월14일 16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 곡성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3일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일원에서 ‘치매노인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치매노인의 실종사고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치매노인이 실종된 가상상황을 설정하고 진행됐다. 실종신고부터 상황전파, 수색, 발견, 보호자 인계 순으로 실시됐으며, 곡성경찰서와 곡성소방서, 주민 등 30여 명이 협력해 치매노인을 신속하게 찾는 과정을 연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치매안심센터와 유관기관의 체계적인 협력으로 실종 상황 등 유사시에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곡성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노인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 조속히 발견해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배회인식표와 지문사전등록, 배회감지기 등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에 있다.

 

한편, 현재 곡성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 수는 1만668명이고, 그 중 추정 치매환자 수는 약 1,530명에 달하며, 곡성경찰서에 신고된 치매노인 실종사고는 2021년 4건, 2022년 2건, 2023년 5건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에서는 치매방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치매노인 실종 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글=최선희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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