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오는 14일까지 2024년도 상반기 농업인 건강·연금보험료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업인 건강·연금보험료 감면 및 지원자격 유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조사대상은 2024년 4월 30일 기준 농업인 건강·연금보험료 감면 및 지원을 받는 자이다.
농업인 건강·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생활과 복지증진 및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보험료의 최대 50%를 국가가 부담·경감해주는 사업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 조사를 실시한다.
1차조사는 각 공단에서 농업인 정보(DB) 대조 조사를 위주로 진행하고, 2차조사는 이를 바탕으로 농업인 관련 정보자료에 등재돼 있지 않으나 보험료 지원을 받는 자를 대상으로 농지 서류 확인, 농산물 판매 서류 확인, 현장 조사 등의 방법으로 농업종사 여부를 확인한다.
조사 결과, 부적격자로 최종 확인되면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자격요건 상실 시점을 기준으로 이미 지원된 금액이 환수될 수 있다.
한편, 농업인 건강·연금보험료 지원조건에 해당하면서 보험료 지원혜택을 받지 않는 자는 각 공단을 통해 직접 신청하면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도영 강화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일제 조사 홍보를 통해 농업을 경영하고 있음에도 지역가입자 건강·연금보험료 지원을 받지 못하는 농업인이 없도록 신규 지원 대상자도 최대한 발굴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