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24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이 6월 4일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다.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건전한 여가문화 속에서 평소 갈고 닦은 스포츠 기량을 선보이고 회원간 만남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활기찬 노후생활을 장려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선발된 2,5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난타, 경찰단 교향악단 협주) ▲개회식(대회사, 축사, 기념시타 등) ▲개인·단체 경기(파크골프, 한궁, 바둑잡기, 공굴리기, 박 터트리기 등) ▲시상식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여가 스포츠인 파크골프, 한궁 경기와 함께 어르신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정적 두뇌게임으로 바둑‧장기가 도입돼 어르신들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친선게임인 공 굴리기, 박 터뜨리기 등도 마련돼 자치구별 회원간의 단합을 다질 예정이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를 통해 파크골프장 운영 및 개장, 키오스크 활용 교육부터 인공지능(AI)바둑·오목교실까지 제공하는 ‘서울 디지털 동행플라자 등 서울시의 다양한 어르신 여가‧문화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안심 고령친화 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함께 ‘제24회 시니어 올림픽’ 개최를 기념하며, 파크골프 시타에도 나선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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