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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휠체어‧목발 ‘재활 보조기구’ 무료 대여

보행에 어려움 겪는 양천구민 누구나 연 1회, 최대 2개월 간 보건소에서 무료 대여가능

입력 2024년05월27일 18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양천구는 신체활동이 어려운 구민을 대상으로 휠체어, 목발, 워커 등 ‘재활 보조기구 무료 대여서비스’를 상시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재활 보조기구 무료 대여서비스는 보건소의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일시적인 사고나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의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구청 보건소에서 재활 보조기구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여품목은 수동 휠체어(일반‧거상), 워커(보행기), 목발, 지팡이, 실버카, 이동식 변기 등 총 6종으로 구는 96개 보조기구를 보유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014년 첫 시행 이후 2023년까지 10년간 누적 대여건수는 4,000여 건에 이른다”며 “비싼 재활보조기구 구입에 따른 구민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나아가 보행 불편 해소에도 기여해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손상이나 질병 등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양천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월보건지소와 목동보건지소에서 재활 보조기구를 대여해 연 1회 최대 2개월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재고 확인 후 신분증을 지참해 각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구는 더 많은 분들이 휠체어를 쉽게 대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공유 휠체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노후된 휠체어 교체 및 신규 구입 등 휠체어 수량을 확대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갑작스런 사고나 장애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재활보조기구를 무료로 대여해 경제적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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