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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1인가구에 ‘범죄예방 안심 키트’ 지원한다

안심홈 3종 세트 62가구에 스마트초인종, 가정용 CCTV, 현관문 안전장치 지원

입력 2024년05월29일 18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양천구는 안전에 취약한 1인가구 및 범죄피해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심장비 지원사업은 1인가구와 스토킹 등 범죄피해자를 대상으로 주거침입 범죄예방에 도움이 되는 방범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65가구를 지원한 바 있으나, 올해는 총 75가구를 대상으로 7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특히 올해는 임차가구로 제한하던 지원요건을 폐지, 1인가구면 전·월세, 자가 등 주거유형에 상관없이 ‘안심홈 3종 세트’를 지원한다. 안심홈 3종 세트는 ▲휴대폰으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 탐지 가능한 ‘스마트초인종’ ▲외출 시에도 집안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CCTV’ ▲디지털도어록에 걸어 현관문이 자동으로 열리지 않도록 하는 ‘현관문 잠금장치’로 구성돼 있다.

 

지원규모는 총 62가구로, 주택가액 및 전월세 보증금 3억5,000만 원 이하인 양천구 거주 1인 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단, 최근 2년(2022~2023년) 이내 본 사업의 기수혜자는 제외된다.

 

아울러 구는 스토킹 등 심각한 사회적 범죄로 고통 받는 피해자를 위한 ‘긴급지원 5종 세트’도 마련했다. 긴급지원 5종 세트는 스토킹 범죄의 주된 특성인 주거침입을 예방하기 위해 ▲‘안심이 앱’과 연계한 스마트초인종 ▲가정용 CCTV ▲현관문 안전장치 ▲음성인식 무선 비상벨 ▲디지털도어록으로 구성됐다. 지원규모는 총 13가구로, 양천경찰서의 추천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안심장비 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또는 목동종합사회복지관 누리집에서 구비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6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목동종합사회복지관에 이메일, 팩스로 제출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 취약계층의 불안감을 덜고,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조건을 완화하고, 다양한 주거유형을 포괄하게 됐으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바라며, 구민의 안전이 일상이되는 안심도시 양천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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