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지난 9일과 10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안전수칙을 숙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직무유형별 소양교양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해 제공하는 노년층 특화 사회공헌형 일자리이다. 어르신의 사회참여 확대를 통해 고령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교육은 대한노인회금천구지회 주간으로 9일과 10일 양일간 구청 대강당에서 총 690명을 대상으로 3시간씩 진행됐다.
교통안전교육 2시간과 직무교육 1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업무 전후와 이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계절별·사고유형별 안전사고 예방법에 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어르신들이 업무 중에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들을 예방할 수 있도록 퀴즈풀기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진행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전담인력 등 유형에 따라 초등학교 급식 지원, 지하철 안전 관리, 카페 운영, 택배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서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달 18일과 19일에도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 청담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으로 총 810명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노인 인권 및 장애인 인식 개선, 노년기 건강관리 등의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자기만족과 성취감 향상,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령사회가 가속화되면서 더욱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마련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다.
글=최선희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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