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5월 27일 오후 2시 광역치매센터 세미나실에서 상반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와 울산광역치매센터, 5개 구군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찰청, 교육청, 시립노인병원, 노인보호전문기관, 울산실버복지협회, 치매가족협회 울산지회, 노인종합복지관협회를 대표하는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회의 안건의 후속추진 경과보고와 치매환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 활성화 방안 모색, 치매환자 가족지원 프로그램 시범 운영, 노인복지관 치매사업 연계 지원사업 등 올해 주요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치매유병률은 낮은 편이지만 향후 치매환자의 발생이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으로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소통과 연계를 통해 울산 치매관리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지역 내 치매관련 단체의 협력 및 지원,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고, 보건과 복지의 통합적 관점에서 치매환자 및 가족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 2017년 4월 구성됐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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