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은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교통약자인 어르신과 어린이에게 직접 찾아가 교육대상별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도로교통공단 소속의 교통안전지도사가 경로당 10개소와 초등학교 10개소를 방문해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횡단보도 안전하기 건너기 ▲자전거 및 킥보드 올바른 사용법 ▲보호장구 착용법 ▲기본 안전수칙 및 사례공유 등 일상생활에서 바로 적용되는 교통안전 수칙을 포함했다. 특히, 교통안전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에게 안전하게 통행하는 방법 등을 집중 교육한다.
9월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킥보드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협약해 자전거와 킥보드 구조 설명, 통행방법, 운전자세와 보호장구 착용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어르신은 교통사고가 나면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사고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교육이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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