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5월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베이비붐 프런티어’ 참가자 400명을 모집한다. 베이비붐 프런티어는 베이비붐세대의 경험·경력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사회가치 창출형 일자리 사업이다.
지난해 사업 첫해 활동분야인 기후·환경, 디지털, 돌봄 등 3개 분야에서 올해는 안전을 추가해 총 4개 분야로 모집한다. 구체적으로는 ▲기후·환경분야는 탄소제로실천단(81명) ▲디지털분야는 디지털에이징지원단(120명), 정책기자단(29명) ▲돌봄분야는 동화구연&돌봄선생님(110명) ▲안전분야는 중대재해산업안전지킴이(60명) 등이다.
신청일 기준 50~64세 미취업 상태인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베이비붐은 5월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프런티어로 최종 선발된 베이비붐들은 분야별 활동에 필요한 사전교육을 거친 후 약 5개월간(월 57시간 이내) 활동하게 되며, 도 생활임금(시급 1만1,890원) 기준 활동비와 상해보험을 지원받을 수 있다.
남경아 경기도 베이비붐기회과장은 “베이비붐 프런티어 사업은 일을 통한 소득뿐 아니라 자기 성장과 공헌을 동시에 이루기를 희망하는 베이비붐들을 위한 사업”이라며 “도내 베이비붐들은 많은 경험과 연륜을 축적한 지역사회의 귀중한 자원으로, 동 사업에 참여해 사회에 기여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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