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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최초 치매전담형 시립요양원 착공

계양구 갈현동에 지상 5층, 96병상 규모로 착공

입력 2024년05월21일 14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인천시가 최초의 치매전담형 시립요양원,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들었다.

 

인천광역시는 5월 21일 계양구 갈현동에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덕수 행정부시장, 김종득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조양희 계양구의회의장, 인천시의회, 계양구의회, 노인복지 관련 유관협회,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은 시민 고령화에 따른 치매환자 증가로 인천시가 2018년도부터 공공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이다.

 

2,980.35㎡, 지하 1층~지상 5층, 치매전담실 96병상 규모의 시설 건립에는 총 22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개인실과 함께 공동거실이 복합된 치매전담형 유니트로 설계된 시설은 입소자의 사회관계 형성을 지원해 치매 환자 돌봄과 치료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립 치매전담형 요양원이 건립되면 현재 각 군·구에서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 주간보호센터, 인천 제1,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과 함께 인프라 구축을 통한 통합적인 치매돌봄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서구에도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을 착공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는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 유병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환자 돌봄을 위한 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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