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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방본부, 여름철 온열질환자 발생 대비 구급대 운영

구급차 115대·펌뷸런스 103대 활용 온열질환자 신속 대응

입력 2024년05월17일 17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도 소방본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 여름도 덥고 폭염일수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여름철 119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폭염구급대는 기존 구급차에 얼음조끼(얼음팩), 체온계, 생리식염수, 정맥 주사세트 등 9종의 폭염 대응장비를 추가 실은 구급대를 말하며,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게 되면 신속하게 응급처치할 계획이다.


 

구급출동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온열질환자 발생으로 114건 출동해 99명을 병원으로 이송했고, 연령대별로는 51~60세 32명(19.6%), 71~80세 23명(19.1%) 순으로 많이 발생했고, 장소별로는 바다‧강‧산‧논밭 37명(32.5%), 시간대별로는 12~15시 47명(41.2%)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낮(12~15시) 시간대 논‧밭에서 일하는 고령층이 가장 위험한 만큼 온열질환 예방 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해 폭염에 대비해야 한다.

 

박길상 방호구조과장은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은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면 시원한 장소로 옮겨 체온을 내리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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