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만성질환 관리 및 일상 속 건강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이달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과 AI-IoT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기기(블루투스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 스피커)와 오늘 건강 앱을 이용해 스스로 건강을 체크하고, 자가 건강관리를 하도록 돕는다.
앞서 지난 4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사전 건강검사를 완료했으며,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군, 전 허약군, 허약군으로 분류해 약 6개월간 개인별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건강 전문가(간호사)가 대상자 스스로 측정한 검사 결과(걸음 수, 체중, 혈압, 혈당 등)를 모니터링해 매일 걷기, 제때 약 먹기 등의 미션을 부여하고,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및 생체정보 이상징후 등을 확인해 비대면 건강컨설팅을 제공한다.
박종효 구청장은 “AI-IoT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