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청년층에 재가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2024년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용자를 수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이용 대상을 기존의 노인·장애인·아동 중심에서 청·중장년 및 가족돌봄 청년으로 확대해 서비스 사각지대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서비스 이용자의 소득제한 기준을 없애고 본인 부담을 차등 적용해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주민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
신청자격은 소득기준 제한 없이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및 청년(19~64세) ▲질병·장애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13~39세)이다.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 유형은 ▲재가돌봄·가사 등 기본서비스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등 특화서비스가 있으며, 이용요금은 대상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면제에서 100%까지 차등 부과된다.
서비스 이용기간은 선정일로부터 6개월이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및 세종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누리집(www.sjss.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익수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그간 돌봄서비스 사각지대에 있었던 청년과 중장년층, 가족돌봄청년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