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7일부터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어르신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조치원읍 치매안심마을(상리)에 거주하는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업 모델학습원에서 전문자격을 갖춘 치유농업사와 함께 고운동 일원에서 매주 화요일 주 1회씩 오는 6월 18일까지 총 7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야외에서 할 수 있는 농업과 원예 활동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집에서도 반려식물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종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치유농업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우울감 해소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즐거운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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