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은 5월부터 9월까지 총 18회 100시간 과정의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기초과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치유농업은 국민 건강 회복 및 유지·증진을 통한 사회적 비용 절감을 줄 뿐 아니라,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산업으로 대두되고 있다.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은 기초·심화과정 총 150시간으로 치유농업시설 운영자에게 요구되는 기초소양과 전문능력 함양을 위해 추진되며 지난해 31명의 치유농장 전문가를 배출했다.
교육 내용은 ▲치유농업의 이해 ▲치유농업 자원의의 이해 ▲치유농업 시설 준비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치유농업 시설 운영 등 100시간의 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 대상자는 치유농장을 운영하거나 희망하는 농업인이며 5월부터 이론과 실습, 현장 견학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된다.
향후 특수목적형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을 심화과정에서 다룰 예정이며 기초·심화과정 교육을 모두 이수하면 2025년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하는 ‘우수 치유농업 시설 인증제’의 신청 자격을 갖출 수 있다.
기술원 신은희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치유농업시설 운영인력 역량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치유농업 서비스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최선희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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