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가 사회복지기관의 참신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고자 ‘2024년 사회복지 기획 사업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사회복지 관련 활동을 하는 비영리 법인·기관·단체 및 시설이 보유한 우수 프로그램에 대해 사업비를 지원해 민간의 참여를 확대시키고 구민의 복지욕구를 반영하고자 한다. 또한, 현장 중심의 참신한 복지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사회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구민의 복지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공모분야는 ▲청장년 가구 지원 ▲고독사 예방 사업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 지원 ▲학습 취약계층의 학습·문화여가활동 지원 ▲건강생활 지원 ▲취약계층의 폭염·한파 대비 지원 등이 있다.
이외에도,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면 신청 가능하지만, 단순 물품구매 배분이나 1회성 사업 등은 배제된다.
기관별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신청기한은 4월 30일까지이다. 영등포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영등포구청 복지정책과에 우편 및 이메일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는 5월 중순경, 복지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를 통해 공정하게 평가한 후, 선정된 사업에 대해 개별 통보 및 지원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사회복지 관련 기관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보다 더 현장 중심의 사업들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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