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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노인요양시설 어르신 인권 보호 강화 나선다

지난해 10월부터 운영된 인권지킴이 활동 이어나가

입력 2024년04월29일 18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관악구가 올해도 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에 대한 인권보호와 학대 예방 강화에 나선다.

 

먼저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운영된 인권지킴이의 활동을 이어나간다. 인권지킴이는 노인인권과 관련된 전문가(사회복지시설 종사자 5명, 노인맞춤돌봄수행 생활지원사 3명)로 구성됐다.


 

이후 구는 서울시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강사를 초청해 노인인권, 시설 내 인권 침해 사례, 노인학대 예방 등 내용을 다룬 사전 대면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사이버 인권 교육을 진행하며 인권지킴이들의 책임감과 전문성을 제고하기도 했다.

 

인권지킴이는 매월 1회 이상 관내 노인요양시설 28개소를 방문해 ▲시설장, 종사자 등에 대한 인권 모니터링과 인권상담 실시 ▲입소 어르신의 애로사항 청취 ▲시설 설비 측면의 인권 취약 분야 논의 등 어르신들의 인권 보호와 학대방지, 시설의 인권보호 환경 조성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상반기 중 관내 노인요양시설의 폐쇄회로(CCTV) 설치 현황과 운영실태 집중 점검에도 나선다.

 

주요점검 사항은 ▲폐쇄회로(CCTV) 설치, 관리 기준 의무 이행 여부 ▲영상 정보 안전성 확보 조치 ▲목적 외 사용 금지 이행 여부다. 현장 점검 중 위반 사항 발견 시 즉시 시정조치하고, 과태료 부과 등 후속 조치도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구는 지속적인 사전 안전 관리로 입소 어르신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돌봄 받을 수 있도록 장기요양서비스의 품질 관리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요양시설을 이용하시는 입소 어르신의 인권보호와 노인학대 사전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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