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0월 현재 행복주택 약 3만호 공급을 위한 47곳의 입지를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선정하고, 사업승인 절차를 한창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젊은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교통이 편리한 곳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정부는 2017년까지 총 14만 호를 사업승인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지자체 협의와 후보지선정협의회(민관 관련전문가 25명) 등을 거쳐 ▲고양지축(약 890호) ▲하남감일(약 670호) ▲천안백석(약 550호) ▲용인구성(약 500호) ▲수원호매실(약 400호) ▲대전도안(약 180호) 등 6곳(약 3,190호)의 입지를 추가로 선정하였다.
서울가좌, 서울내곡 등 5곳(약 1,500호)은 착공하였고, 서울오류, 고양삼송, 대구혁신 등 6곳(약 4,500호)은 시공자 선정 등 연내 착공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올해 착공지구 중 송파삼전(50호), 서초내곡(87호)의 경우 2015년 하반기에 준공되어 첫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정렬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일부에서 행복주택 추진 부진을 우려하고 있으나, 정부는 올 사업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는 등 2017년까지 연차별 계획에 따라 14만 호를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젊은층 등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