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베이비붐의 마음돌봄을 위한 ‘베이비붐 마음돌봄 전화상담 지원사업’ 이용자를 연중 모집한다.
베이비붐 마음 돌봄 전화상담은 도내 베이비붐세대를 대상으로 무료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화(031-269-5064)로 신청할 수 있다. 주 1회 50분, 최대 16회 이용할 수 있다.
2021년 시작했으며, 단순 심리상담뿐 아니라 심리검사를 통한 맞춤형 상담프로그램, 위기가구 공공·민간서비스 연계, 마음돌봄프로그램(특강, 심리방역 그림·문자 메시지 발송 등)도 함께 하고 있다.
2021~2023년 1,209명을 대상으로 1만256건의 전화 심리상담을 지원했다. 지난해 운영결과 전화 심리상담을 받은 이용자들 만족도는 4.6점(92% 만족), 삶의 만족도는 31.8%로 나타났다.
남경아 경기도 베이비붐기회과장은 “생애전환기에서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이비붐을 위한 마음돌봄 지원은 꼭 필요하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야간상담을 통해 더 많은 도내 베이미비붐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더 나은 마음돌봄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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