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7일 문경 시민운동장에서 ‘제4회 경북도 노인건강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적 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예선 경기, 개회식, 본선 경기와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에는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도연합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참가 어르신들을 응원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폐회식에 참석해 하루 동안 경기에 최선을 다한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1개 노인회 시군 지회 선수단과 응원단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게이트볼 42개 팀(244명), 그라운드골프 9개 팀(59명), 파크골프 24개 팀(99명), 한궁 13개 팀(132명), 바둑 15팀(29명), 장기 14팀(28명)으로 총 6개 종목에 117팀 591명의 선수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대회 종목별 우승팀은 ‘제11회 전국 노인건강 대축제’에 경북 대표로 출전한다.
경상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우리 도에서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행복한 노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운동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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