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도지사기 노인게이트볼대회가 18일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활력을 높이기 위해 개최된 행사로, 500여 명의 노인회 임직원을 비롯한 지회 선수단과 응원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대회가 스포츠 경기를 넘어, 어르신들이 건강을 지키고 삶의 활력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경남도는 어르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 복지시책 확대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회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총 40개팀(노인회 시군지회별 남녀 각 1팀)이 참가했으며, 예선은 리그전으로 본선은 토너먼트전으로 각각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팀은 대한노인회에서 주관하는 대통령기 전국노인게이트볼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한편, 경남도는 ‘무사고(四苦) 효경남’이라는 새로운 노인복지 브랜드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노인의 4가지 고통 즉, 빈고(가난), 병고(질병), 고독고(외로움), 무위고(역할상실)를 완화해 진정한 효(孝)를 실천해 나가고자 하는 프로젝트이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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