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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박차

하나로마트 산청군농협덕산점 일원에서 '마음안심버스' 운영

입력 2024년04월11일 12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 산청군은 지난 9일 하나로마트 산청군농협덕산점 일원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지역주민 심리지원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신건강 고위험군 적극 발굴 및 조기중재를 위해 추진했다.

 

마음안심버스에서는 스트레스 측정, 우울 검사 및 정신건강 상담을 비롯해 자살예방사업과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등이 진행됐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은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심리상담 및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오는 5월 14일에는 신등면 복지회관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주민이 정신건강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 및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09 또는 1577-0199)나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055-970-7637∼9)로 문의하면 된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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