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4월부터 ‘2024년 일상돌봄서비스 사업’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질병·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세∼64세)이나, 질병, 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청년(13세∼39세)을 대상으로 가사·병원 동행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종류에 따라 재가돌봄 및 가사 등을 지원하는 기본서비스와 식사영양관리 및 병원동행 등을 지원하는 특화 서비스로 구분된다.
이번 사업은 예산 범위 내에서 수시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을 원할 시 각종 질병 및 부상 등 신체적, 정신적 이유로 상당 기간 독립적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거나 곤란함이 명시된 진단서 또는 소견서를 가지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는 있지만,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서비스 지원기간은 최초 6개월로, 재판정을 거쳐 최대 5회까지 연장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일상돌봄서비스가 가족을 돌보는 일로 생활이 힘든 청년들과 중장년들에게 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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