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오는 4월 19일부터 7월까지 가정에서 요양 중인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매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가암 자조모임은 환자와 가족 간에 암 극복 사례 및 치료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활 의지를 북돋기 위한 건강관리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울증, 불면증 관리교육 ▲아로마테라피 ▲웃음치료교실 ▲항암 발효식초 만들기 ▲마음건강치유센터 힐링프로그램 체험(헤어스파, 항암 약족, 온열테라피, 뜸치료)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암 질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서적 지지를 이어갈 방침이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경우 약 1/3은 완치가 가능하다.
장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재가암 자조모임이 재가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작은 위안과 격려가 돼 암관리와 극복의지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암환자를 위한 암정보 교육과 정서지지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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