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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중장년 대상 인터벌 워킹크루 첫 운영

걷기 속도 높였다 줄이는 유산소 운동 내달 17일 시작

입력 2024년03월26일 17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광진구가 중장년을 대상으로 걷기운동프로그램인 ‘인터벌 워킹크루’를 처음 운영한다.

 

인터벌 워킹크루는 1분은 걷고 2분은 빠르게 걷는 반복 운동으로, 단기간에 체력을 높이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내달 17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씩 총 10회로 진행된다.

 

첫날은 운동하기 전 바른자세로 올바르게 걷는 방법을 소개하고, 개인별 기초대사량을 확인하기 위해 체성분 검사와 심폐지구력, 평형성 등 체력항목을 측정한다.

 

2회차부터 뚝섬한강공원에 모여 보건소 운동사 2명과 함께 몸풀기를 시작으로 자양역 3번 출구부터 장미원을 거쳐 잠실대교 북단 까지 참여자들과 걷기강도를 조절하며 호흡을 맞춘다. 완주 후에는 하체 근력 강화 보강 운동과 몸 펴기 동작으로 마무리한다.

 

10회의 모든 과정이 끝나면 체성분 검사 등을 한 번 더 진행하고, 운동 전 검사 결과와 비교 분석한 내용으로 운동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자 모집은 선착순 20명이고, 4월 1일부터 12일까지 보건소 운동교육실(02-450-1586)에 신청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중장년세대를 위해 유산소 운동을 하며 신체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 광진구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신체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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