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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치유농업 발전 위해 전문가 의견 모아

농어촌 관광 휴양체류형 관광지에 치유농업 접목 방안 논의

입력 2024년03월21일 16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북농업기술원은 3월 21일 기술원 치유농업센터에서 농어촌 관광 휴양체류형 관광지에 치유농업을 접목하는 방안에 대해 농업 자문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충북은 대청호 등 크고 작은 호수가 757개나 있고 수자원이 풍부해 주변에 농업이 발달해 있다. 이런 장점을 활용해 자연의 호수 경관과 농촌의 치유 자원을 결합해, 도심에서 벗어나 가까운 농촌에서 치유하고 체류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치유농업서비스에 따른 치유 효과로 스트레스는 52%, 우울감은 56%, 불안감은 45%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를 토대로 농촌 방문자에게는 치유농업으로 힐링을 제공하고, 농촌은 활력을 일으키는 방안을 마련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은희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자문회의에서 논의한 다양한 방안을 수렴해 충북 치유농업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활발한 자문단 활동으로 현장 요구에 신속한 대응과 상시 협업체계 구축해 충북형 치유농업 발전과 확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 치유농업 자문단은 치유농업 전문가, 유관기관, 치유농장 대표 등 관련 분야에 다양한 학식과 경험을 보유한 인사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검토 및 의견제시, 국내외 트렌드 공유 등 충북 치유농업 확산을 위한 종합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글=최선희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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