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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당류 섭취 저감정책 적극추진

당류 섭취량은 여성보다 남성, 하위계층보다 상위계층 높음

입력 2014년10월07일 21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명수 의원은 10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나트륨 섭취 저감정책와 함께 당류 섭취 저감정책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명수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면서, “특히 유아·청소년(3~5, 12~18)의 당류 섭취량(1일 열량의 10.5, 10.1)WHO 섭취권고기준(1일 열량의 10)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명수 의원은 가공식품의 경우, 음료류(34.3), ·과자·떡류(15.0), 설탕 및 기타당류(14.5) 순으로 당류를 가장 많이 섭취하였다라면서, “성별(남성>여성지역별(대도시>중소도시>읍면지역소득수준별(상위>중상위>중하위>하위계절별(겨울>가을>여름>) 순으로 당류 섭취량이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명수 의원은 적당한 당분섭취는 체내의 활동에너지를 만들어 내기 위한 필수에너지 성분이지만, 과도한 당분 섭취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체내 혈당의 급격한 상승과 이를 정상으로 떨어뜨리기 위한 인슐린의 과다 분비현상이 발생한다면서 당분의 과다섭취 과정이 지속적으로 반복될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고 당뇨병, 관상동맥질환 등의 신체적 문제점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 장애 등의 정신적 건강문제가 발생한다면서 당류 과다섭취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끝으로 이명수 의원은 식약처는 당류 저감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당류 저감화를 위한 법적 규제나 국가적 차원에서의 영양정책 수립 및 관련 산업체를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 또한 필요하다고 하면서 당 과다 섭취와 비만, 당뇨, 만성질환과의 관계에 대해 좀 더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당 저감화를 위한 학계, 정부, 산업계의 종합적인 관리 대책 마련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호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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