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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결핵예방의 날 맞아 캠페인 펼쳐

결핵은 조기발견이 중요, 2주 이상 기침 지속 시 결핵 검사 권장

입력 2024년03월21일 17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금천구는 20일 제14회 결핵예방의 날을 앞두고 결핵 예방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국 중 결핵 발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결핵은 법정 감염병 중 코로나19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사망률을 차지하는 감염 질환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가산디지털단지역 11번 출구 앞 광장에서 ‘결핵 등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물을 배부하며 진행됐다.

 

또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홍보 창구를 설치하고 ▲결핵 바로알기 O·X 질문 ▲결핵 예방 홍보 사진촬영 구역 등을 운영했다.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결핵 조기 검진과 치료의 중요성, 결핵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방법, 기침 예절 준수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결핵은 호흡기 질환과 비슷한 증상을 가지고 있어 구별이 쉽지 않다. 기침, 가래 등으로 시작해 열이 나고 식은땀을 흘리며 체중이 감소하기도 한다.

 

만약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고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다면 결핵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방문해 흉부 방사선 검사와 객담(가래)검사를 받으면 되고 보건소에서는 검사비용이 무료이다. 또한 결핵환자와 접촉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즉시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구는 결핵예방주간 동안 금천구청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관내 아파트와 학교에 결핵 예방수칙 및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한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며, 꾸준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며 “결핵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검진과 세심한 환자 관리를 통해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금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최선희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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