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2024년 상반기 생활체육 어르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르신 아카데미는 강동구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파크골프와 당구교실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는 만큼 고독사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파크골프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이론 및 실기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기수별로 20명을 모집하며, 1기는 4월 12일부터 5월 7일까지, 2기는 5월 14일부터 6월 11일까지 약 1개월씩 주 2회 운영하고 참가비는 1만 원이다.
당구교실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내 권역별 총 8개 당구장에서 장소별 20명을 모집한다. 4월 15일부터 7월 5일까지 약 3개월간 주 2회 운영되고 참가비는 3만 원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5일 9시부터 7일 18시까지 강동구청 생활체육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모집인원 초과 시에는 전산으로 추첨해 선정한다. 단, 모집인원의 10%는 저소득층,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김성회 생활체육과장은 “생활체육 어르신 아카데미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어르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최선희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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