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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사업 운영 사업단 공모

10개 내외 사업단 선정…선정 사업별 1200만원 내외 지원

입력 2024년03월10일 17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인천광역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적합하고 경쟁력을 갖춘 노인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3월 29일까지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1억2,000만 원으로, 시는 10개 내외의 사업단을 선정해 사업별 1,200만 원 내외로 지원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선정되면 사업수행기간(최대 5개월) 동안 참여자 인건비, 부대비용 등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는 ▲공익활동(취약계층지원·공공시설봉사·경륜전수활동 등) ▲사회서비스형(공공전문서비스·취약계층전문서비스·가정 및 세대간 서비스 등) ▲시장형(매장운영·제품제작·판매 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3월 29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필수서류를 구비 해 사업장이 소재한 군·구청 노인일자리 담당 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격은 기존 수행기관 및 사회적 경제조직(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지자체 출연기관 등으로 제한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www.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5월경 어르신일자리 사업 선정을 마치고, 참여 어르신 모집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약 5개월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다양한 사업유형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관내 단체와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이 사업으로 페트병 수거사업, 노인장기요양시설 급식지원, 정보통신기술(ICT)활용 치매돌봄매니저, 취약계층 안전사고 예방도우미 등 10개 사업에서 64개 일자리를 창출해 어르신들의 일거리 다변화와 소득에 기여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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