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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사업 추진

시·군별 평균 3회 이상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

입력 2024년03월12일 17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특별자치도가 4월부터 도내 13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40회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 광역 시·도 중 최대 규모 사업량이다.

 

총사업비 9억6,000만 원을 투입, 협약병원과 전북특별자치도 공공의료기관이 참여해 시·군별 평균 3회 이상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촌 왕진버스사업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의 농민, 60세 이상 주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협약병원 의료진이 직접 농촌지역을 방문해 양·한방 진료, 치과·안과 진료 및 물리치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농협중앙회 협업사업으로 전국 총 138회, 32억6,600만 원이 투입되며, 전북특별자치도는 이중 40회(29%)를 추진하게 된다.

 

전국 최대 규모의 농촌 왕진버스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은 농촌지역 도민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북특별자치도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월, 민생과 현장 중심의 도정운영을 위해 구성된 ‘다 함께 민생정책 추진단’의 민생시책사업으로 농촌과 취약계층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사업을 선정했고, 이러한 노력으로 전국 최대 규모 농촌 왕진버스사업 물량을 확보했다.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실효성 있는 추진으로 교통과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농촌지역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농촌 왕진버스사업을 통해 도내 농촌 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과소화,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있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누구나 살고 싶은 활력 농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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