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3월부터 개별학습용 인지훈련프로그램 ‘기억짝꿍3’를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개별학습용 인지훈련 프로그램 ‘기억짝꿍3’는 도민의 치매예방과 인지기능관리를 위해 ‘기억짝꿍1·2’에 이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가 새롭게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2015년 ‘뇌운동프로그램 인지훈련매뉴얼’, 2017년 ‘두뇌넉넉’, 2021년 ‘기억짝꿍1·2’, 2022년 ‘복합중재 프로그램 기억튼튼’ 등 인지중재프로그램을 꾸준히 연구·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2월 23일 도내 치매안심센터 및 복지관 실무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자 교육을 실시하고, ‘기억짝꿍3’프로그램의 효과성 연구를 위한 시범운영은 3월부터 8월까지 도내 치매안심센터와 복지관 12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인지기능과 우울감에 대한 효과 연구를 병행해 결과를 토대로 도내 다양한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김정 건강증진과장은 “반복적이고 꾸준한 인지훈련은 치매를 예방할 수 있으며 기억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뇌 건강을 지키고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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