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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회서비스원, AI 통합돌봄으로 빛 발하다

긴급돌봄, 퇴원환자 지원, 노인맞춤돌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통합 돌봄 서비스 제공

입력 2024년02월15일 18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도사회서비스원은 경남도 위탁시설인 통합돌봄지원센터를 통해 노인, 장애인 등 돌봄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통합적으로 연계·지원한다.

 

통합돌봄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지역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돌봄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지원하는 서비스이다.


 

AI 통합돌봄 사업은 경남도가 총괄 운영하고, 경남사회서비스원(통합돌봄지원센터)가 도내 8,440명 돌봄 대상자에게 ▲SOS 응급구조 ▲이용자 교육 ▲돌봄인력에 대한 전문화 교육 ▲부정발화 대상자 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

 

AI 스피커를 활용해 24시간 응급상황을 관제해, 위급상황에 놓인 독거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191명의 생명을 구조해 상시 돌봄 안심망을 구축했다.

 

AI 스피커를 통해 반복해서, 부정 발화어(살려줘, 죽고 싶어, 우울해 등)를 표현하는 대상자에게는 센터 내 전문상담사가 상담 후 우울감과 불안감을 측정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의뢰하고 있다.

 

그리고 도내 공공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공공의료연계망을 활용해, 대상자 정보를 의뢰받아 퇴원환자를 지원하는 퇴원환자 연계사업도 추진한다. 질병 또는 사고로 인한 상해 치료 후 돌볼 가족이 없는 퇴원환자에게 긴급돌봄, AI 스피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지역복지관 등과 연계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과정을 살펴보면, 병원에서 공공의료 연계망을 활용해 퇴원하는 돌봄대상자를 파악해 통합돌봄지원센터에 인공지능돌봄서비스를 신청하고, 센터는 해당 지역의 수행기관에 의뢰해 퇴원환자 가정 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게이트웨이,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 출입감지기)를 설치하게 된다.

 

올해 7월부터 경남도와 사회서비스원은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로당 등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마트 돌봄 버스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돌봄 수요 증가 대비 제공 인력의 부족을 보완하기 위한 인공지능 활용 돌봄서비스 체험과 정보 소외 지역에 다양한 돌봄 정보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으로 ▲ICT연계 스마트 돌봄 체험존 ▲찾아가는 돌봄 상담 창구 운영 ▲스마트 교육 프로그램 운영(키오스크, 인터넷뱅킹 등)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준비하고 있다.

 

경남사회서비스원은 이러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돌봄 연계사업의 성과를 통해, 2023년 중앙사회서비스원 사회혁신 분야 공모사업에서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남도사회서비스원 조철현 원장은 “인공지능 4차산업 기술과 결합한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돌봄 대상자들에게 효과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휴먼서비스와 기술을 상호 보완하는 돌봄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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