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지난 5일 (유)영천택시와 치매안심택시 이동편의(송영)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매안심택시 이동편의서비스는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가정에서 치매안심센터나 병원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지난해 9월 운행을 시작한 이래 환자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택시 운행시간은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운영시간과 검진일정에 따라 결정된다. 장성군은 보다 많은 군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사업비 5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군은 추후, 치매안심택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치매파트너 교육과 치매관리 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한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치매안심택시 이동편의서비스가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낮춰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안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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