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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중장년 1인가구 특화사업 확대 운영

운영 방법 개선 및 사업 확대 등 다양한 변화 통한 이용자 만족도 향상 및 편의 증진 도모

입력 2024년01월31일 17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성동구가 올해 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의 운영 방법 개선 및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 향상 및 편의 증진을 도모한다.

 

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는 1인가구의 점진적인 증가에 따라 지난 2022년 8월 개관해 신체건강 증진, 마음건강 회복, 관계건강 형성 프로그램 운영 등 1인가구가 균형적인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이용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프로그램 참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씽글벙글 포인트 제도를 도입한다. 씽글벙글 포인트제도는 센터에서 운영하는 각 프로그램에 모든 회기 100% 참여하거나 건강미션, 친환경실천행동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제도다.

 

적립된 포인트는 프로그램 신청 시 사용할 수 있고, 센터에서 개최하는 행사나 이벤트 참여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친환경 식‧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그린하장 마켓(3, 5, 6, 9, 11월 예정)에서도 포인트 이용이 가능하다. 정회원으로 가입 시 기본적으로 20포인트를 제공하며, 모든 정회원은 1년 동안 최대 100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2022년말부터 운영되고 있는 그림마루 사업도 확대 운영한다. 그림마루는 미술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심리적 긴장감을 낮춰 생활 스트레스가 해소될 수 있도록 컬러링(스케치 된 도안에 색칠) 등 전문미술치료 및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마음건강회복 사업이다. 고립에서 오는 외로움 등으로 인해 우울감을 겪기 쉬운 1인가구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올해부터는 각 지역기관과 연계를 통해 인근에서 손쉽게 컬러링을 접할 수 있도록 작업 장소를 권역별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해진 횟수에 도달하면 종료되었던 미술심리상담 또한 적극적인 개입과 심리적 도움 제공 등 사후관리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2023년 12월 기준 성동구 1인가구는 전년 대비 822명이 늘어난 5만8,976명으로 전체가구 중 약 44.3%를 차지한다. 중장년 1인가구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지만 청년, 노인 1인가구에 비해 이용할 수 있는 센터나 복지관 등 지원시설이 상대적으로 적은 실정이다. 성동구는 중장년 1인가구 발굴·지원에도 특히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각 세대 방문, 유동 인구가 많은 정류장 등에서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중장년 1인가구 발굴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올해는 이렇게 발굴한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문화투어, 자전거 교실, 사계절 김장담그기 등 중장년 1인가구 특화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이로써 청년부터 중장년을 거쳐 노인 세대까지 모든 1인가구들이 생애주기별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기반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에서는 이번 설 명절을 맞아 떡국 밀키트 나눔 ‘떡국먹장’을 운영한다. 2월 6일부터 8일까지 센터를 방문한 성동구 거주 1인가구 60명에게 떡국떡, 사골육수를 제공해 1인가구가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1인가구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성동구의 대표적인 가구 형태 중 하나다. 성동구는 취약 1인가구에게만 집중된 지원 정책에서 벗어나 모든 1인가구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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