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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건강·소득 두마리 토끼 잡는 노인일자리 늘려

2024년 역대 최대 예산 2천6백억 원으로 6만4천 명 노인일자리 창출

입력 2024년01월18일 15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도는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이라는 1년간의 대항해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올해 경남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예산은 2,67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53억 원 증가됐으며, 사업추진 인원은 공익형 4만8,642명, 사회서비스형 9,245명, 시장형 3,807명, 취업알선형 2,869명으로 총 6만4,563명으로 이는 경남전체 노인인구의 10% 수준에 해당하는 역대 최대의 규모이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주민센터 및 수행기관 등을 통해 총 9만2,168명이 지원 신청했고, 선발된 인원은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 102개 수행기관에서 886개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경남도는 지난해 대비 늘어난 시장형(지난해 대비 42.2%↑)일자리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대상 시장형 일자리 인프라 구축비용(장비구입, 시설보강 등)을 지원하는‘뉴 시니어 일자리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비를 지난해 4억에서 올해 5억4,000만 원으로 증액했고, 2023년 12월에 2024년 사업 지원대상 13개소를 조기 선정했다.

 

또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확대(지난해 대비 185.3%↑)에 따라 자원순환(ESG) 및 장애인 보행환경 정보원과 관련한 사업, 응급안전 안심도우미 사업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서비스 영역 일자리 3개 모델을 개발해 노인일자리 제공기관에 보급하고 추진하게 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노인일자리사업의 유형은 ▲공익활동형(대상: 만65세 기초연금수급자, 활동시간: 1일 3시간 월 30시간, 활동비: 30시간 근무시 29만 원) ▲사회서비스형(대상: 만65세 이상, 활동시간: 1일 3시간, 월 60시간, 활동비: 60시간 근무시 63만4,000원) ▲시장형(대상: 만 60세 이상, 활동비 및 활동시간: 근로계약에 의함) ▲취업알선형(대상 : 만60세 이상, 수요처 일자리연계)로 구분된다.

 

경남도는 지난해 노인일자리사업에 5만7,871명이 참여해 2023년 당초 목표인원 대비 103.7% 초과 달성했고 관내 20개 노인일자리기관이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1억2,000만 원 인센티브를 지급 받았다. 그리고 도 자체사업으로 추진한 수직정원 보급 노인일자리사업이 전국에 우수사례로 방영되는 등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초고령사회 진입 도래 및 베이비붐 세대의 노년기 진입 등 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단순노동일자리가 아닌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ESG·사회복지·교육·통합돌봄·의료서비스 분야 등 다방면에서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 소득에 큰 보탬이 될 뿐 아니라 삶의 만족도 증가, 우울감 개선, 의료비 절감 등 노년기 4중고 극복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노인복지정책이다”며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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