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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1인가구 맞춤형 지원 기본계획 수립 나서

기존 다인가구 위주 지원정책의 변화 도모

입력 2024년01월02일 18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북 제천시가 관내에 거주하는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 및 안정적 생활기반 체계구축을 위해 2024년부터 ‘1인가구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1인가구는 1명이 단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생활 단위로,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제천시 1인가구 비중은 2022년 기준 36.7%로, 전국 평균 수치 34.5%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금까지의 가족 지원정책은 다인가구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어 1인가구 비중의 증가에 따라 가족형태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반영한 복지사업 발굴이 필요해졌다.

 

이러한 사회 현상을 반영해 2023년 의원 발의를 통해 제천시 1인가구 지원조례가 제정되며, 1인가구 복지지원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계획수립과 지원사업 추진근거가 마련되었다.

 

1인가구 형성은 20대 이후 전 생애주기에 해당하고 비혼, 고령화, 주거 독립 등 계기가 다양해 그 정확한 속성을 파악하기 어려운 관계로 전문적인 분석과 그에 따른 맞춤형 정책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2024년 상반기에 1인가구 실태조사 용역을 추진해 ▲제천시 1인가구 실태파악을 위한 설문조사 ▲제천시 1인가구의 현황 및 특성 분석 ▲1인가구 지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과제를 도출하고,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천시 1인가구 지원정책과 제도를 반영한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1인가구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으로 제천시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 및 안정된 사회적 지지체계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사회적 관계망 강화를 통한 1인가구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인가구 증가는 계속될 사회현상으로 일회성·단순 재정지원 정책이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기에 우리 시에 맞는 5개년 기본계획 수립 및 정책을 발굴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실태조사 추진 시 관내 1인가구분들의 협조는 물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며 사업추진에 협조를 당부했다.

 

글=최선희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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