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2024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오는 8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합천군은 전체인구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구로 노인일자리사업은 사회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득 창출을 통해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노인일자리 참여인원은 2,125명으로 지난해보다 242명이 증원됐으며, 예산액도 73억 원에서 올해 89억 원으로 16억 원이 증가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사업의 전문성과 체계성, 안정성 확보를 위해 합천시니어클럽외 2개소와 읍면에서 수행하며,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형(1,700명), 사회복지시설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290명), 민간분야 수익창출을 하는 시장형(135명) 등 36개 사업단으로 운영된다.
또한 군은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앞서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과 노인일자리 업무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김윤철 군수는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인건비가 증액돼 어르신들의 소득 지원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는 전경로당에 노인일자리를 배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경로당이 돼 어르신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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