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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문화학교, 2024년 1분기 수강생 모집

1월 12일까지, 선착순으로 온라인 또는 방문 신청…수강료 1만~5만원

입력 2024년01월04일 17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영등포구가 영등포 문화학교에서 ‘2024년 1분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가 직접 운영하는 영등포 문화학교는 1월 15일 개강할 예정이다. 영등포 문화학교는 다채로운 문화강좌를 제공함으로써 구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영등포 문화학교는 ▲전통문화 23개 ▲어학 13개 ▲예술문화 35개 ▲음악 35개 ▲건강문화 18개 ▲생활문화 23개, 총 6개 분야 147개의 흥미로운 강좌를 개설해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통합예약서비스’에서 1월 12일까지 수강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는 본인 명의 휴대폰과 신분증을 지참해 기한 내에 영등포 문화학교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모든 강좌는 선착순 접수로, 인기 있는 강좌는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수강료는 강좌별 월 1만~5만 원이다. 수강료 납부는 수강 신청 후 영등포구청 계좌로 이체하거나 영등포 문화학교 2층 사무실을 방문해 신용카드 결제를 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는 관련 증빙서류와 신분증을 지참 시 50%의 수강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개강 전 영등포 문화학교 강사를 공개 모집해 강좌 계획서, 자격, 경력 등의 철저한 심사를 거쳐 총 111명의 강사를 선발했다. 선발된 강사는 ▲한국무용 ▲영어, 중국어, 일본어 ▲요가 ▲서예 ▲전통민화 ▲서양화 ▲하모니카 ▲퓨전난타 ▲노래교실 ▲드럼교실 등 총 147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구는 강사 공개모집 외에도 구민 추천, 타 기관 우수 프로그램 강사 섭외 등 진취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한 결과, 기존 76개 강좌에 신규로 71개 강좌를 개설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강좌는 구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신규 개설한 주요 강좌는 ▲작사·작곡 ▲보컬트레이닝 ▲스마트폰 활용 ▲유튜브 동영상 제작 ▲라탄 입문 ▲보태니컬 아트 ▲반려동물 미용 ▲타로 심리상담 ▲연극 수업 ▲마술 ▲시니어모델 워킹 등이다.

 

영등포 문화학교의 전체 강좌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영등포 소식’과 ‘고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 문화학교가 지역의 문화예술 교육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며 “영등포 문화학교의 수준 높은 생활 밀착형 강좌를 통해 많은 구민들이 일상 속 문화 혜택을 누리고 삶의 활력도 찾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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