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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YDP 가상현실 스포츠관’ 개관

가상현실 기술과 운동기구의 접목…인공지능 맞춤 플랫폼, 스마트 러닝 등 4개 구역 구성

입력 2024년01월05일 17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영등포구가 1월 8일,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1층에 106.4㎡ 규모의 ‘YDP 가상현실 스포츠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상현실 스포츠관은 실내에서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스포츠 게임과 러닝, 바이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누구나 날씨와 장소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실내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구는 2022년 서울시 체육진흥과가 주관한 ‘공공체육시설 내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예산 2억5,000만 원을 투입해 YDP 가상현실 스포츠관을 조성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10시부터 18시까지이다. 평일 점심시간과 주말,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 대상은 청소년, 성인이며, 구민뿐 아니라 타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방문 대장을 작성하고 이용하면 된다.

 

구는 개관 후 3개월간 무료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추후 운영시간과 예약방법 등은 변경될 수 있다. 내부공간은 ▲인공지능 맞춤 플랫폼(AI Fit Platform) ▲스마트 러닝 ▲스마트 바이크 ▲스마트 로잉, 총 4개의 구역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 맞춤 플랫폼은 이용자의 모션을 인식해 스키점프, 카약, 축구, 자동차 레이싱 등 18종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일부 콘텐츠의 경우는 휠체어 이용자도 체험이 가능하다. 스마트 러닝은 가상 환경 육상대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최대 4명의 이용자가 한 공간에서 육상 경기와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그룹별로 경쟁하고 결과를 비교할 수 있으며, 목표 거리와 시간을 설정하면 이용자 아바타 옆에 가이드 아바타가 생성돼 목표에 맞춰 완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 바이크, 스마트 로잉은 다양한 시뮬레이션 배경을 설정해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거나 혼자서 이용할 수 있다. 기록 관리와 완주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 효과도 증진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YDP 가상현실 스포츠관은 첨단 가상현실 기술과 운동기구를 접목한 공간으로, 이용자 누구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을 증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수요에 발맞춘 여가문화 인프라 확충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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