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는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노후 경로당을 대상으로 구조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일부 노후된 경로당의 건물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대상시설은 구의경로당, 노유산경로당 등 총 2개소이며, 모두 40년 이상 된 노후 시설물이다.
참고로, 광진구는 40년이 경과한 노후 경로당 4곳 중, 자양2동 제2경로당은 지난해 초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중곡4동경로당은 지난 11월 구조 안전성 검사를 완료한 후 저탄소 전환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구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생활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의뢰해 ▲건축물 현황조사 ▲구조체 비파괴 검사 ▲보수·보강방안 검토 등을 진행했으며, 향후 안전검사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등 안전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인 경로당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불편함 없이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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