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을 상대로 방한물품 지원에 나선다.
북극의 이상 고온으로 인한 북극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구는 겨울철 한파 피해에 대비, 취약 계층을 보호하고자 지난 15일부터 관내 저소득 어르신 240가구에 방한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0가구에는 20일부터 온수팩, 보온양말, 손난로도 전달한다.
이번 지원은 추운 겨울에 주거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 어르신,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상가구에는 방한물품과 함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행동요령과 건강수칙도 안내한다.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서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 식사 ▲외출전 체감온도 확인하기 ▲실내 적정온도 유지 등이 필요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겨울은 기후 위기로 강한 한파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니 구민 여러분께서 평소에 한파 행동요령을 숙지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이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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