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은 21일 치유농업센터 준공식을 농촌진흥청 치유농업추진단장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회복 및 유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치유농업센터는 2021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상 2층, 총 568㎡ 규모로 조성했으며 내부에 치유쉼터, 치유과학실, 교육실 등으로 구성했다. 뇌파측정기·체성분분석기·균형능력검사기 등 치유효과 측정 장비 11종을 갖췄다.
앞으로 치유농업센터를 통해 ▲충북형 치유농업 경영체 지원 ▲연계 치유농장 육성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 ▲치유농업 확산을 위한 홍보 강화 등 거점기관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술원 신은희 농촌자원과장은 “2년간 준비한 치유농업센터가 준공하는만큼 충청북도의 치유농업이 농업에서 미래의 먹거리로 확장되어 거점기관으로서의 더욱 전문성 있게 성장하고 발전시키도록 하겠다”며 “치유농장과 마을, 도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치유농업센터를 구축하는 동안 치유농업 운영자 교육으로 전문성을 올리고, 광역치매센터,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MOU를 체결하는 등 치유농업 운영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치유농업센터 준공을 계기로 충북형 치유농업 육성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글=최선희 기자(smkim2487@hanmail.net)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