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2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완주군이 우수상을, 무주군과 정읍시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0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실적,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사업홍보, 지역 분위기 조성, 사업성과 등 총 6개 분야 20개 세부지표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3년 연속 수상한 완주군은 귀농자 안정적 정착을 위한 청년 쉐어하우스 운영, 완주에서 살아보기 챌린지 등 완주군만의 특색을 활용해 귀농귀촌 유치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무주군은 귀농귀촌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예비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 간담회 등을 추진하였으며,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으로 참가자 6가구 8명 중 2가구 3명이 전입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정읍시는 정읍만의 특색있는 귀농귀촌 지식 콘서트를 개최하고 시 홈페이지, 박람회, 언론보도 등 매체를 활용한 홍보 부분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맞이했다.
한편,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은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정착 유도와 농촌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인의 집 조성, 지역민과 융화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원식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이번 수상으로 전북 귀농귀촌 정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전북만의 특색있는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귀농귀촌인 유치와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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