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모집인원은 지난해 2,389명 대비 약 22% 증가한 2,905명이다. 소득수준, 경력, 활동역량 등을 고려해 4개의 유형별로 나누어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의 공익활동형 2,010명 ▲65세 이상의 사회서비스형 538명 ▲60세 이상의 시장형 217명 ▲60세 이상의 취업알선형 140명을 모집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구와 광진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광진구지회, 대한은퇴자협회, 한국안정교육협회 서울분소, 광진시니어클럽,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 희망복지봉사단의 8개의 기관에서 진행된다.
주요 사업은 환경지킴이, 공원관리, 복지도우미, 지하철 택배, 시험감독관 파견 등 총 45개의 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내달 4일부터 22일까지 동주민센터나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에서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정부와 지자체 일자리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기관별, 사업별로 신청자격과 모집인원 등이 다르니 확인이 필요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어르신복지과(02-450-7407)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어르신들의 소득창출과 지속적인 사회활동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선정은 사업수행기관에서 1월 말에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며 선정된 어르신은 2월 1일부터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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