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관악구, 어르신도 즐거운 첨단 도시로 힘차게 도약 중

스마트경로당 어르신 온라인 노래경연 개최

입력 2023년12월13일 17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직접만나지 않아도 모두가 즐거운 노래자랑도 할 수 있고 세상 참 좋아졌어요” 온라인 노래경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흥겨움에 들떠있었다.

 

서울 관악구가 첨단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사업을 선보이며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구는 12월 6일,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경로당 어르신 온라인 노래경연’을 개최했다.

 

구는 올해 2월 서울시 최초로 ‘스마트경로당’ 10개소를 구축, 어르신들에게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3가지 서비스(지능형 건강관리, 화상플랫폼 활용 여가복지프로그램, 키오스크 체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노래경연은 각 스마트경로당의 어르신들이 온라인 영상을 통해 타 경로당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평소 스마트경로당 프로그램인 ‘화상 노래교실’을 통해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내고,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구는 최근 전국 최초로 낙성대 공원에서 ‘로봇과 함께하는 문화해설 투어’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로봇과 함께하는 문화해설 투어’는 자율주행 실외로봇과 인공지능(AI) 실내로봇인 ‘리쿠’를 활용한다.

 

자율주행 실외로봇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심지(관악구 서림동 주택가)에서 안전 사각지대를 순찰하는 안전지킴이로 활동한 바 있다. 올해는 문화해설 기능이 추가되며 방범순찰은 물론 문화해설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 로봇 리쿠는 지난 2021년부터 복지관과 어린이집에서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강화, 어린이 교육 등에 활용되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강감찬 동화 구연기능이 추가됐다.

 

문화해설 투어에 참여한 주민들은 실외로봇과 함께 낙성대공원을 걸으며 ‘강감찬장군’에 대한 역사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한, 공원 내 강감찬전시관에서는 리쿠의 ‘별빛 영웅, 강감찬’ 구연 동화를 즐길 수 있다. 문화해설 투어는 올해 12월 15일까지 시범 운영된 후, 내년 2월부터 정식운영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구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스마트도시 사업을 발굴, 운영하며 스마트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인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