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전국 지역복지사업 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는 ▲복지업무 체계 구축 ▲위기가구발굴·사례관리 부문 우수사례 ▲사각지대 발굴·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실적 등 5개 분야 12개 지표로 평가한다.
올해 강동구는 복지사각지대 선제적 발굴 및 현장 중심의 복지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쳐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2021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은 이후 3년 연속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구는 그동안 ▲복지대상자 방문상담 및 서비스 연계 강화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 복지 강화 ▲복지공동체를 통한 사각지대 발굴 체계 구축 ▲동 민관협력 정기 사례회의 및 공통업무 매뉴얼 제작 ▲원스톱 복지상담을 위한 긴급복지콜 운영 ▲우리동네시니어돌봄단을 통한 취약계층 돌봄강화 등 선제적 복지대상자 발굴과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구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주민등록사실 기간 중에는 ‘방방곳곳 문고리사업’을 운영해 전세대에 복지안내문을 부착함으로써 상담이 필요한 주민이 언제든지 동주민센터를 찾을 수 있도록 힘썼다. 또한 복지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강일·상일지역에는 지역밀착형 스마트복지관 강일동 스마트복지센터를 설치해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복지서비스 혜택을 누리도록 했다.
이선영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제도를 잘 몰라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민이 없도록 민관이 협력해 홍보를 강화하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성심을 다한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구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최선희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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