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도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이 주관하는 ‘2023년 충북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가 7일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서 개최됐다.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은 고혈압·당뇨·고지혈증·뇌졸중·심근경색 등에 관한 체계적인 정보제공을 통해 주요 만성질환의 유병률을 감소시키고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삶을 영위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과대회는 올 한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격려하고, 사업성과 및 우수사례를 평가하고 공유하기 위한 대회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필수요소인 종합평가와 특화사업인 개별평가로 나누어 진행했고, 종합평가 부문은 환자조기 발견사업, 홍보 및 캠페인, 민간의료기관 연계 등 심뇌혈관질환예방 관리사업 실적을 평가했다.
보건소별 특화사업인 개별평가 부문은 환자 발견 및 의료기관 의뢰, 혈압·혈당 조절상태 등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환자 관리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음성군보건소가, 우수상은 청주시 청원보건소와 보은군 보건소, 특별상은 옥천군보건소와 영동군보건소가 각각 차지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5개기관은 충청북도지사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40만원), 우수상(각 20만원), 특별상(각 1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우수사례 발표와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충북도 임헌표 보건정책과장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 수준 개선 및 환자의 조기 발견을 통해 충북도민의 건강수명 연장 및 건강생활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글=최선희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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