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남도는 초고령사회 및 베이비붐 노인세대 유입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역대 최고인 총 6만5,0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거주하는 시군별로 11월 29일부터 12월 29일 기간 중 진행되며, 신청방법은 방문 또는 전화, 온라인을 통해 하면 된다.
노인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노인일자리 상담 대표전화(☎1544-3388)로 문의하면 발신자 위치에서 가까운 수행기관으로 전화가 연결된다. 또한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각 시군 지회)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은 ‘노인일자리 여기’(www.seniorro.or.kr)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 중인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www.bokjiro.go.kr), 정부 24(www.gov.kr)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 선정은 소득 수준, 활동 역량 및 경력 등 보건복지부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되며 최종 선발 여부는 접수한 기관에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사업의 종류로는 ▲공익활동형(대상: 만65세 기초연금 수급자, 활동시간: 1일 3시간, 월 30시간, 활동비: 30시간 근무 시 29만 원) ▲사회서비스형(대상: 만65세 이상, 활동시간: 1일 3시간, 월 60시간, 활동비: 60시간 근무 시 63만4,000원) ▲시장형(대상: 만60세 이상, 활동비 및 활동시간: 근로계약에 의함) ▲취업알선형(대상: 만60세 이상, 수요처 일자리 연계)으로 구분된다.
경상남도 박영규 노인복지과장은 “1000만 노인시대, 100만 노인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경남도는 노인인구의 10%인 6만 명 이상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며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제공으로 노인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내년부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활동비를 인상했다. 공익활동형은 월 27만 원에 29만 원으로 월 2만 원, 사회서비스형은 월 59만4,000원에서 63만4,000원으로 월 4만 원 인상된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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